여수에 가기로 했는데..
전날에 실수로 기차표를 날려버렸다..
멍청비용 발생..
일단 아무 차나 버스로 예약하고 출발!
회사 끝나고 바로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센트럴파크와 고터는 다른 곳이란 걸..
잘못 온줄도 모르고 우왕 거리면서 아침햇살 사고있는 멍청이 ...하하핳...
직전에 표를 확인하고서야 알았다..
폭풍 질주 후에 탑승
그래. 뭐 지금이라도 안게 어디야 ㅎㅎ
잊지 말자.. 센트럴파크 호남선은 강남 귀금속타운 옆에 있다.. 까먹지 않으려고 적어두기..
와중에 프리미엄 버스.. 좋다
커튼도 있고(아늑함) 폰 연결까지 가능하다
덕분에 넷플릭스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갔다
피곤한 건 어쩔 수 없겠지만ㅜㅜ
중간에 휴게소에서.. 내 핫바 뺏어갈뻔했던분들... 여행 잘 하고 오셨으려나..
결제 후 아주머니와 이핫바 너꺼?? 의 눈빛을 받고 끄덕거리며 받으러 가던 찰나..
이제 막 계산을 끝낸 학생?? 이 내 핫바를 들어버렸다 ㅠㅠㅠ
한껏 소심해진 나는.. 그핫바 제꺼에요.. 말도못하고 어버버하고있었고..
아주머니께서 내 핫바를 돌려주셨다.. 소중한 핫바...
괜히 부끄러워서 그앞에서 못먹고 구석에 가서 먹고왔다.. ㅠㅠ서럽..
그래도 배가 찼다고 또 꿀잠자면서 숙소도착함 ㅎㅎ
다음날.. 비라니..ㅠㅠ황금 같은 토요일에 비라니요..
다행히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주셔서 야무지게 쓰고 다녔다ㅎㅎ
이순신광장도 괜히 한번 가보고~
늦기 전에 아쿠아리움도 가고.. 깨알 전시까지 봄ㅎㅎ
케이블카는.. 비 안 오는 날 타는 걸로.. 진짜 안 보인다ㅠㅠ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다행이었지만..
크리스털은 바닥이 보인다는데
그건 비 안 오는 낮에 와서 한번 꼭 다시 타보기
뭐랄까.. 근데 별로 무섭지 않았다
잘 안 보여서일까.. 나이를 먹은 걸까..
컵라면을 그릇에 담아주신다
근데이게 2500원임..
아침시간이라 여는곳도 별로없고
괜히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내가 아는 그 컵라면맛이다ㅋㅋ
2층에 디저트39있는데 거기서커피살걸ㅜㅜ
가는 길이 아무래도 너무 지쳤었나 보다..
그냥 버스 수수료 1700원 내고..
비싼 감이 있지만 비행기로 알아봄ㅎ 체력 노답..
여수에서 김포로 가는 비행기는왤케쪼금인거죠ㅠㅜ
어차피 호씨도 일해야 되고.. 혼자 놀 체력도 안돼서.. 아침 비행기로 돌아왔다 쓸쓸해ㅜㅜ
빨리 비행 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래도 또가자 호야
다음엔 비안오는 날!!뱅기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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