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해수방

 

생일을 맞이한 토요일

날도 좋구~~ 데이트하러 출발

인천바다가 이렇게 파랄 수 있다는것을 인천에서 학창시절을 다 보내놓고도 몰랏따..

날씨 좋고~

비닐하우스 아님 바다임

인천인데 뭔가 멀리멀리 놀러나온 고런기분!!

해수방 두개가 붙어있어서 헷갈린다는 후기를 봤는데 정말 붙어있음ㅋㅋㅋㅋ

 

안쪽에 있는 솔밭해수방이  원조!!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선선하지만 확실히 겨울이아니라서 그런지 대기없어서 좋앗따

주차장마저 여행지같구~

산속에있는거 넘 운치있음

이곳이 진짜 솔밭해수방 ㅋㅋㅋㅋ

저기로 들어가면 됩니당~

친절한 안내판 ㅋㅋㅋ 수요일은 정기휴일!

메뉴판은 이렇게

생각보다 메뉴가 많다 

식혜가 10000원이라 엇 비싼거같은데 했지만 나중에 나온 양을 보고 납득 완 ㅎㅎ

짱많이나옴 ㅋㅋㅋㅋ 한대접

 

팥빙수랑 진짜 한 30번 고민했다 ㅜㅜㅜ 그치만.. 우린 .. 또 밥먹으러 갈거엿우니까... 식혜선택

 

한켠에는 입욕제를 판매중이시다

여기입욕제가 좋은것이 약재여서 한번 쓰고 말려서 두번사용 가능하다는 점!! 

아로마,로즈마리,편백,솔잎,천궁,어성초 종류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안내를 받아 탈의실 쪽으로 가면 이렇게

뭔가 일본 노천탕같은 느낌 ㅋㅋ 기분이좋당

신발장이있는데, 탈의실에 신발보관이 가능하다!

한국여행지에 000효능이 빠지면 섭하지 !

아무도 없어서 살짝 찍어봄

이렇게 찜질복과, 키, 수건을 주신다

안에서 사용할 수건은 안에 마련되어있구, 이 수건은 나와서 찜질방 물을 닦을 용도로 사용하는거라 탈의실에 두고 가도록 한다

역시나 친절한 안내 찜질방입구는 요기에용~

아니 이 복도 왜 기분이좋딩

프라이빗한 찜질방 답게 개별 방이 따로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우리보다 먼저 들어가신 아주머니들과 가족들 우리 이렇게 세팀이었던것같다

눈치게임성공 ㅋㅋ

친절하게 사용법을 알려주시고 마루타가 된 남편 ㅋㅋ

식혜한사바리 ㅋㅋㅋㅋㅋ 내부에서 찜질을 한 30분정도 하고

증기가 어느정도 사라질 즈음 식혜를 가져다주신다!

찜질중에 마시는 시원한 식혜라니 나이스야

밥알없는 식혜 최고!

나중에는 증기로 가득차서 이렇게 뿌얘진다!! 폰은 증기가 가득차기전에 사용할것 ㅋㅋㅋ안눌림

테이블만한?? 욕조 안에 아로마,로즈마리,편백,솔잎,천궁,어성초 약재들의 뭉텅이가 한가득 들어있다

물은 해수라고 하는데 7번의 정수과정을 거친 아쿠아리움에서 사용할 수 있을정도의 물이라고 함

 

친절한 설명에 나도모르게 열심히 듣고있던 ㅋㅋㅋ

다른 찜질방들과 다르게 사용방법이 특이하다

고여있는 물을 이렇게 수건에 적셔서

넘뜨거우니까 꾹꾹 바가지로 짜내서 덮어준다

나중에는 식어서 맨손으로도 가능 ㅎㅎ

 

여자는빨간색 남자옷은 갈색인듯

사이즈별로 달라고 요청하면 됨!

바가지 안의 물이 약재덕에 점점 초록색으로 물든다

우리 나올때쯤에는 진짜 진해져있었음

증기가 오래오래 퍼지라고 진짜 맥반석을 물에 넣어주신다!!!

이거 영상도 있는데 티스토리에 영상어케올리는지 모르는 ㅜㅜㅜ

이미 설명을 다 해주셨지만 ㅋㅋㅋ

나오다가 문에 적힌것을 발견

넘귀엽다 근데 볼 필요없이 진짜 친절하게 설명을 다 해주심

찜질 시작되면 타이머를 맞춰주신다

한시간 반이라고하는데.. 친구는 절대못채운다고 하더라 ㅋㅋㅋ

우리는 십분남기고 퇴장 

여기로 나가면 바로 아까 갔던 매점이다

겨울에는 찜질하고 이앞에서 간식먹으면 기분진짜 좋을듯 ㅎㅎㅎ

아무도 없어서 살짝 찍어본

드라이기도 다 구비돼있다! 요즘 여자탈의실에 드라이기 없는곳이 넘많아서 이것조차 감동포인트

 

상쾌한기분으로 끗

진짜 좋은 데이트였당